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술 선두 기업인 이탈리아-프랑스 반도체 (STMicroelectronics) 는 이탈리아 카타니아 지역에 새로운 대규모 탄화규소 (SIC)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력 부품과 모듈 생산 분야에서 회사의 선두적 지위를 강화하고 선진적인 테스트와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50억 유로(약 392억6천100만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약 20억 유로의 재정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공장은 2026년에 정식으로 가동되고 2033년에 만부하 생산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때 매주 15000개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이탈리아-프랑스 반도체는 이 새 공장이 회사의 글로벌 탄화규소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이며, 탄화규소 라이닝 개발, 외연 성장 공정, 200mm 프런트엔드 웨이퍼 제조와 모듈 백엔드 조립의 전 산업 사슬, 공정 연구개발, 제품 설계와 패키지 능력의 통합을 포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새 공장이 유럽 최초로 200mm 탄화규소 웨이퍼의 대규모 생산을 실현하는 기지가 될 것이며, 이는 유럽이 탄화규소 산업 발전에서 중요한 돌파를 이룩했음을 상징한다.현재 이탈리아와 프랑스 반도체는 이탈리아 Catania와 싱가포르 Ang Mo Kio에 두 개의 150mm 웨이퍼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싼안광전과 충칭에 200mm 공장을 합작하여 중국 시장에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탄화규소는 화합물반도체재료로서 출력응용면에서 뛰여나 전통적인 규소재료에 비해 더욱 높은 성능과 효률을 갖고있다.그러므로 탄화규소공률부품은 신에너지자동차, 태양광에너지저장 등 분야에서 광활한 응용전망을 갖고있다.시장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SiC 파워 부품의 시장 규모는 2023년 30억4천만 달러에서 2028년 91억7천만 달러로 복합적으로 연간 25%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탈리아-프랑스 반도체가 이번에 이탈리아에 탄화규소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결정은 글로벌 탄화규소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유럽 지역의 탄화규소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 사슬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이밖에 이딸리아정부가 제공한 재정지원도 이 나라가 반도체기술과 청정에너지산업에 대한 중시를 표명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제기업을 유치하여 투자할수 있다.
부스트 테크놀로지는 전력 부품 분야에 집중하여 고객에게 IGBT, IPM 모듈 등 전력 부품과 MCU와 터치 칩을 제공하며 핵심 기술을 보유한 전자 부품 공급업체이자 솔루션 업체이다.